| 제목 | 더운데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
등록자 | 우길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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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에 부산 동래지점 통해서 이사한 우길연입니다. 혼자사는 집인데 직업 때문에 책이 엄청 많아서 5톤 차량하고 작은 차 한대 더 불러야할 만큼 작업량이 많으셨다는 것에 먼저 죄송한 마음이 들기까지 해요. 이사를 몇번 다녀보면서 들은 풍월이 있어서 책이 많은 집은 이사하기 힘들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사업체 선택할 때부터 가장 친절한 업체를 고르느라 신중했었는데 조금 신경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 이용했던 업체들은 전부 책이 너무 많다고 추가비용을 요구했었거든요. 이번에도 견적보시는 분과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이 생각이 좀 달라서 웃돈을 조금 달라고 하시면 제가 받아들이기에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기분좋은 상황일 때라는 가정하에 그냥 기분 좋은 표정으로 드리려고 따로 봉투도 준비해놨었는데 작업 마무리 다 되어가는 시점까지 그런 말씀 전혀 없으셨어요. 작업도 너무 부드럽고 속도감 있게 해주시면서도 현장 팀장님이 작업팀에게 미리 지시하셨는지 깨끗한 책전용 포장 박스도 많이 들고 오셔서 순서대로 포장하고 도착지에서는 그 순서 그대로 정리해주셔서 무척 놀랐습니다.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이사비용도 많이 올랐겠구나 하고 걱정하던 차에 2년전에 T사 이용해서 이사할 때와 비교해봐도 비용차이는 크게 없었는데 이사의 질은 오히려 훨씬 나아져서 업체 선택을 잘한 것에 대한 기분이 어찌나 좋았던지요. 무거운 가구 배치를 바꾸고 싶거나, 못 박을 곳이 있으면 말씀해달라는 팀장님에게 미리 준비해놨었던 추가비용에 지갑에 있던 돈 조금 더 보태서 저녁식사랑 목욕비 하시라고 쥐어드리면서도 정말 너무 기분이 좋은 이사를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완벽한 이사 해주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던 동래지점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돈을 더 드려도 아깝지 않을 이사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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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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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만족했습니다. |
